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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 – 서평 ]

by justup4715 2026. 1. 26.

[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 – 서평 ]

 

영어를 잘하려 애쓰는 순간, 비즈니스 영어는 멀어진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았다. 영어 책이라고 하기엔 자기개발서에 가깝고, 자기계발서라고 하기엔 글로벌 커리어와 비즈니스 현장에 대한 현실적인 통찰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재료의 맛이 분명한데, 그것들이영어라는 하나의 주제로 잘 비벼진 전주 비빔밥 같은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서보경 저자는 이 책에서 영어를잘해야 할 과목이나극복해야 할 장벽으로 다루지 않는다. 대신 영어를 내가 가진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나 자신을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본다. 이 관점의 전환이 이 책의 출발점이자 핵심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통하는 사람의 이야기

저자는 유학 경험도, 영어 전공자도 아닌토종 한국인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만들어왔다. 영어 때문에 회의에서 배제되던 사람이, 영어를무기로 삼아 글로벌 기업에서 인정받는 위치까지 간 과정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영어 때문에 좌절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에 가깝다. 그래서 독자로서 더 설득된다.

 

 

영어 실력보다 먼저 내려놓아야 할 것들

저자가 말하는내려놓아야 할 영어에 대한 착각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완벽한 영어가 아니면 말하면 안 된다는 강박

둘째주변의 사소한 평가와 반응에 과도하게 흔들리는 태도.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한 영어는 원어민처럼 유창한 표현이 아니라,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호미나 칫솔 같은 영어’**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다. 내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사업을 설명하고, 시장을 설명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이 책은 영어 공부법을 이야기하는 대신자기 인식과 태도의 문제를 짚는다. 영어 자신감은 새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가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정확히 인식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관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한국 로컬 경험이 글로벌 경쟁력이 되는 순간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을 바라볼 때 필요한 사람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한국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다. 이커머스, 소비자 행동, 시장의 미묘한 차이와 뉘앙스는 한국에서 살아보고, 소비해보고, 일해본 사람만 설명할 수 있다. 영어가 조금 서툴러도 그 설명이 가능하다면, 그 순간 영어는 약점이 아니라 단순한 도구로 전환된다. 이 지점에서 이 책은 영어 이야기를 넘어 글로벌 커리어 전략서로 읽히기 시작한다.

 

 

영어 공부서가 아니라, 영어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책

이 책은 토익 점수를 올리는 방법도, 문법 공식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묻는다.

당신은 영어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영어를공부해야 할 대상에서활용해야 할 도구로 바꾸는 순간, 영어에 대한 부담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리고 그 자리에 커리어, , 관계, 자신감이라는 훨씬 본질적인 질문이 들어온다.

그래서 이 책은 영어 때문에 주눅 들었던 직장인에게, 글로벌 커리어를 막연히 동경하지만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 자녀의 영어 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모두 한 번쯤 차분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총평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은 영어를 잘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아니다. 대신 영어 앞에서 작아지지 않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영어를 넘어서, ‘내가 가진 가치란 무엇인가’, ‘나는 글로벌 무대에서 무엇으로 설명될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 책은 영어책이라기보다 커리어 에세이에 가깝다. 영어가 부담이었던 사람일수록, 오히려 이 책이 더 편하게 읽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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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 김진영 부장     
   
 E-Mail : young47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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