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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원 생리대 ] [ 100원 생리대 ] 어제 뉴스를 보다가 다이소와 깨끗한나라가 협업해 100원 생리대를 공급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전의 저는 생리대 문제를 제 삶과는 크게 연결 짓지 않았습니다. 남자이기도 했고, 직접 구매해 본 경험도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몇 년 전 ‘깔창 생리대’라는 안타까운 뉴스가 나오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이 문제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생리대는 특정 누군가의 소비재가 아니라, 우리 가족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리대는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 소비재였습니다여성은 초경을 시작으로 폐경까지 평균 40년 이상 생리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2026. 2. 25.
[ 마우스 어떤 거 사용하시나요? ] [ 마우스 어떤 거 사용하시나요? ] 하루 중에 가장 많이 만지는 물건이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핸드폰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도,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손에서 떨어지지 않으니까요. 그다음으로 많이 만지는 물건은 바로 마우스와 키보드입니다.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도, 집에서 글을 쓰거나 자료를 볼 때도 늘 손 아래에 있는 물건입니다. 하루 종일 클릭하고, 드래그하고, 스크롤을 내리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가끔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마우스 어떤 거 사용하시나요?” 마우스도 취향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마우스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유선 마우스, 무선 마우스, 사무용 마우스, 게이밍 마우스, 손목을 위해 설계된 버티컬 마우스, 펜.. 2026. 2. 2.
[ 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 – 서평 ] [ 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 – 서평 ] 이 책을 산 지는 조금 시간이 흘렀다. 서점에 들러 이 책, 저 책을 훑어보다가 유독 눈에 들어온 제목 하나가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그 문장은 책 소개보다 먼저, 그날의 나에게 건네는 말처럼 느껴졌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괜히 마음이 멈췄고 손이 먼저 갔다. 개인적으로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마음이 답답해질 때면, 나는 걷거나 책을 읽는 쪽을 택하는 편이다. 하천길을 무작정 걸으며 왜 이런 상황에 놓였는지, 문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선택이 나에게 덜 후회로 남을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러다 보면 대부분의 결론은 늘 비슷하다. “아직 내가 부족해서다.”그 깨달음은 다시 무언가를 찾아 읽고, 배우고, 채우게 만든다. 서점에 가고, 영.. 2026. 1. 28.
[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 – 서평 ] [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 – 서평 ] 영어를 잘하려 애쓰는 순간, 비즈니스 영어는 멀어진다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았다. 영어 책이라고 하기엔 자기개발서에 가깝고, 자기계발서라고 하기엔 글로벌 커리어와 비즈니스 현장에 대한 현실적인 통찰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재료의 맛이 분명한데, 그것들이 ‘영어’라는 하나의 주제로 잘 비벼진 전주 비빔밥 같은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서보경 저자는 이 책에서 영어를 ‘잘해야 할 과목’이나 ‘극복해야 할 장벽’으로 다루지 않는다. 대신 영어를 내가 가진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나 자신을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본다. 이 관점의 전환이 이 책의 출발점이자 핵심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통하는 사람’의.. 2026. 1. 26.
[ 온라인 책 판매 가격 정책의 새로운 시각 ] [ 온라인 책 판매 가격 정책의 새로운 시각 ]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을 때, 우리는 보통 어디로 향할까요? 요즘은 자연스럽게 카페에 들어가 휴대폰을 꺼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시지를 확인하고, 뉴스를 훑고, 짧은 영상들을 보다 보면 시간은 금세 흘러갑니다. 그런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황은 조금 달랐습니다. 휴대폰이 지금처럼 생활의 중심이 아니던 시절, 많은 사람들이 서점으로 발길을 옮겼었죠. 종로, 대학로, 강남 같은 번화가에는 늘 한두 곳쯤 대형 서점이 있었고, 약속 전의 어중간한 시간은 책장을 넘기며 보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풍경이었습니다. 사라져가는 서점의 풍경요즘은 그 풍경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네 서점은 물론이고, 한때 상징처럼 자리 잡고 있던 대형 서점들도 점점 규모를.. 2026. 1. 25.
[ 출퇴근 거리 얼마나 걸리나요? ] [ 출퇴근 거리 얼마나 걸리나요? ] 여러분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혹시 꽉 막힌 도로 위에서 혹은 발 디딜 틈 없는 지하철 안에서 내 소중한 인생의 시간이 길바닥에 뿌려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으셨나요? 이미 서울과 경기도권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있습니다. 메가시티라고 하죠. 그런 메가시티가 이제는 서울 수도권이 아닌, 충청권, 호남, 영남도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직장을 위해 어디까지 이동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한계선은 어디쯤일까요? 출퇴근 거리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어디일까요우리가 흔히 말하는 수도권은 이제 서울을 넘어 경기 전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서울에 주요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기도에 거주하며 서울로 진입하는 인구는 날로 늘어가고.. 2026. 1. 15.